ETF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공부를 시작한 이유
ETF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공부를 시작한 이유 — 배로리 블로그 첫 글 ETF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공부를 시작한 이유 2026년 5월 · 배로리 · 재테크, ETF투자, 직장인투자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꽤 됐는데, 막상 첫 글을 뭘로 써야 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 같아서 그냥 솔직하게 쓰기로 했어요. 내가 왜 ETF 공부를 시작하게 됐는지부터. 코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 꽤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금액은 민망해서 구체적으로 못 쓰겠지만, 당시 월급의 몇 달치가 사라진 걸 멍하니 보고 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요. 그때 느낀 건 딱 하나였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돈을 굴리면 안 된다는 것. 그 이후로 한동안 그냥 적금만 넣었습니다. 뭔가 다시 시작하기가 겁났거든요. 근데 적금을 하면서도 계속 찜찜했어요. 이게 과연 맞는 건지. 물가는 오르는데 금리가 이걸 다 커버해주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말쯤부터 ETF라는 단어가 자꾸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퇴근길에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계속 뜨고, 직장 동료가 "나 SCHD 매달 사고 있어" 하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그랬고. 솔직히 처음엔 "또 뭔가 어려운 거겠지" 싶었어요. 근데 찾아볼수록 의외로 구조가 단순하더라고요. ETF가 뭔지, 처음 이해한 방식대로 처음에 ETF를 설명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진짜 헷갈렸던 게, 다들 어렵게 쓴다는 거였어요. "Exchange Traded Fund"라는 이름부터 알아먹기 힘들잖아요. 저는 그냥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ETF = 여러 주식을 하나로 묶은 바구니. 그 바구니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것. 예를 들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를 따로따로 사려면 각각 분석하고 각각 돈을 써야 하잖아요. 근데 ETF 하나를 사면 그 안에 이 종목들이 다 들어있는 거...